나는 2022년 11월, 12월 각각 스페인과 일본을 다녀왔는데 두 나라에서 모두 잘 썼던 트래블 월렛 카드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등 다양한 해외여행용 카드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게 최고인 것 같다.
트래블 월렛 카드를 추천하는
첫번째 이유는 (주요통화) 환전 수수료가 없다. 네이버 환율 그대로 때려넣어준다.
*주요통화: 달러, 유로, 엔화 등.
바로 보도록 하자.
2023.2.24 네이버 환율이다.
이건 같은 날 트래블 월렛에서 달러 환전하는 곳의 환율이다.
둘이 같다.
수수료가 없다는 말이다. 원화 -> 달러 할때나 달러 -> 원화 할때 모두 수수료가 없다.
두번 째는 해외에서 카드를 잃어버렸을 때 바로 어플에서 이용 정지가 가능하다.
저기 카드활성화라고 되어있는 부분에 클릭만 한번 해주면 바로 카드 정지가 가능하다.
해외에서 카드를 잃어버릴 경우, 시중은행 카드를 정지하려면 콜센터에 전화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하는데 이것도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세번 째는 현금인출 수수료(해외 ATM에서 부과하는 자체 수수료는 제외), 해외결제 수수료가 없다.
이것도 굉장히 큰 장점이다. 카드마다 해외 이용 수수료가 천차만별이고 굉장히 비싸기 때문이다.
다만, 주의하여야 할 점은 우리나라도 편의점에 있는 24시간 ATM은 이용시, 수수료가 비싸게 붙듯이 해외도 똑같다.
그러므로, 현금 인출을 할 경우, 각 국가의 은행이나 ATM의 수수료 체계에 대해 알아보고 현금을 뽑도록 하자.
먼저 어플을 설치하여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가정하고 어플 첫화면은 이러하다.
이용방식은 저기 충전하기라고 되어있는 곳에서 외화를 충전(환전)하고 이용하면 된다.
충전하기를 클릭하여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취급하는 통화는 굉장히 많고 다양하다. 위의 나라들의 통화를 카드 하나에 충전하여 모두 쓸 수 있다는 말이다.
ex.) 100달러, 123스위스프랑, 1345엔화 등 다른 통화를 카드하나에 충전해놓고 쓸 수 있다.
주의하여야 할 점은 달러, 유로, 엔화 등 주요 통화가 아니면 약간의 수수료가 있는 듯 하며, 180만원의 충전 한도가 있다.
visa카드를 받아주는 곳에서는 어디든 결제가 가능하며 Tap&Go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스페인에서 유용하게 썼다.
위의 첫 번째 사용처에 환불이라고 써진 것처럼 여행이 끝나고 남은 외화는 다시 원화로 환전이 가능하다.
해외 현지에서의 결제, 현금인출 뿐만 아니라, 부킹닷컴, 아고다와 같은 어플에서 외화결제가 필요할 경우에도 해외 현지 결제처럼 수수료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해외 직구 또한 똑같이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해외 결제에 대해 문제가 생길 경우가 있으므로 카드 뒷면에 있는 서명란에 반드시 서명을 하도록 하자.
ps. 심지어 이 카드 연회비도 없다.